대각개교절 기념

독일 베를린교당이 오픈 하우스(Tag der offenen Tuer)를 통해 현지인 교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대각개교절인 4월28일 오전10시45분 염불과 좌선을 시작으로 11시 대각개교절 기념식을 독일어로 진행했다.

김하은 교무는 "작은 법당에서 훈훈하게 열렸다"며 "원법우 교무가 독일어로 기념 설교를 한 후 질의 문답형식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독일 현지인들은 '마음'과 '일원상'에 대한 단어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레겐스부르크교당에서 진행하는 해외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김 교무는 "방문객들에게 원만이와 직접 만든 연꽃을 선물했다"며 "기념식 후 늦게 도착한 다른 팀 역시 원불교와 일원상, 인과의 이치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흥미로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베를린교당에서 1박을 하며 기념식에 참석한 원정수 교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원불교를 만난 자신은 참 복이 많다"며 행복한 웃음으로 인사를 한 후 600km 떨어진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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