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성질환연구소 순창분소
박성훈 교수, 주도적 참여

▲ 원광대 대사성질환연구소가 순창군에 분소를 설치해 연구활동에 들어갔다.
원광대학교와 순창군은 순창군의 다양한 자원과 원광대의 분야별 전문 인력 및 시설을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체결은 정세현 총장과 황숙주 군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에서 열렸다. '물 좋은 순창 건강한 순창'이란 지역 브랜드와 원광대의 전문성 융합으로 건강을 지키는 신개념 힐링산업 공동 추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원광대학교 대사성질환연구소 순창분소를 설치해 운영하고, 힐링 거점을 위한 양·한방 복합 의료시스템 구축, 온천을 활용한 수치료법 등 국가 R&D 사업 추진을 비롯해 지역과 연계한 식품·농업·관광·체험상품을 개발해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순창의 좋은 물과 특산품을 활용해 건강기능식품개발 및 인증, 나노버블 효능검증 및 이용기술 확대를 위한 협력증진, 안전 및 의료시스템 구축을 위한 IT마을 조성, 공동 관심분야의 연구 및 실용화 등을 위해서도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온천 및 강천산, 섬진강 등 지역관광자원과 건강장수연구소, 발효미생물센터, 장류연구소 등 순창군의 건강산업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와 원광대의 뛰어난 의료 및 연구력, 기술력을 융합시켜 정부 주도 공동연구과제를 유치하고, 양·한방 통합시스템 및 기능성식품과 음료개발, 치유와 질병예방 프로그램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한편, 원광대 대사성질환연구소(소장 박성훈 교수)는 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많은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이 개발되고 있는 요즘, 식품에 대한 기능성 평가를 수행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연구기관의 필요성에 효과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2011년 발족했다.

의학, 한의학, 치의학, 약학, 자연과학, 생활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20여 명의 전문 교수진들로 구성된 우수한 인적 네트워크와 함께 원광대학병원의 첨단 의료 장비를 활용해 대사성질환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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