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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수 칼럼/인터넷 불교의 광범위한 영향
해외 교수 칼럼/인터넷 불교의 광범위한 영향
  • 글렌 윌리스 박사
  • 승인 2013.06.28
  • 호수 16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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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사회에서 불교의 미래
▲ 글렌 윌리스 박사 / 미주선학대학원 선응용학과 교수
Technology has played a vital role in the evolution of Buddhism throughout the centuries.
Scholars speculate, for instance, that Mahayana Buddhism owes much of its success and unique flavor to the spread of writing technologies around the first century A.D.

The shift from oral transmission to the handwritten manuscript that occurred at that time enabled speedy dissemination of the new ideas contained in the Mahayana sutras. Just as importantly, it allowed the creators of those sutras to expand on their ideas in ways not possible in oral composition.

The ability to fashion the new thinking in writing gave rise to teachings that have the distinct literary flair-expansive narrative, rich metaphors, colorful cast of characters-that we now associate with the Mahayana.

There are signs that the technological innovation of our own day, the internet, is having a similar wide-ranging impact on the development of Buddhism. It has given rise to what many observers refer to as 'internet gurus.'

These 'gurus' are men and women who either (1) received training in traditional environments and subsequently rejected that model as irrelevant to the current western scene, or (2) eschewed traditional forms from the outset for the same reason.

These internet figures are spawning communities that, like the Mahayana teachings, have their own distinct flavor.

The very names that they go under will give the reader a clear sense of the direction these groups are taking Buddhism, names such as Secular Buddhism, Post-traditional Buddhism, Atheist Buddhism, Progressive Buddhism, Agnostic Buddhism, and Humanistic Buddhism. These groups attract followers through attractive, user-friendly websites, blogs, and interactive forums.

They increase their visibility through frenetic use of internet venues such as Facebook and Twitter. Increasingly, these virtual on-line communities materialize as actual, 'real-world' ones, with sanghas popping up daily, it seems, in cities and towns across America and Europe. Although the groups I mentioned are distinct communities, they all have several features in common. I will mention a few of the more salient commonalities here.

All of these groups deny the authority of 'enlightenment.' This denial has several serious consequences. For instance, it follows from this that they see Buddhist teachers from Shakyamuni down to the Dalai Lama as (mere) human exemplars to be consulted and emulated, perhaps, but no more so than one would any person of achievement.

They use watchwords such as 'pragmatism, naturalism, skepticism, rationality, critical thinking, and empiricism.' They vehemently reject any claim that is outside of the reach of scientific validation.

They attack supernaturalism wherever it rears its head. So, as a result, they actively counter, mainly through argumentation and textual analysis, many traditional Buddhist notions, such as rebirth, the transference of merit, the efficacy of prayer and ritual, and even karma.

As should be clear from this account, the emerging internet Buddhist sanghas sharply differentiate themselves from traditional Buddhism. In fact, at present it appears as though these 'secular Buddhists' have effectively thrown down the gauntlet to traditional Buddhists.

And, given their adept combining of modern scientific American values with the popularity of the World Wide Web, these internet gurus just may be showing us the future of Buddhism in the West.

과학기술은 수세기에 걸쳐서 불교의 발전에 역동적인 역할을 해 왔다. 예를 들어, 대승불교는 서기 1세기 경에 쓰는 기술의 발전으로 성공적으로 독특한 멋을 전파할 수 있었다고 학자들은 추측한다.

입으로 법을 전하는 방식에서 손으로 쓴 서책으로 법을 전하는 방식으로의 전환은 그 시대의 산물인 대승불교 경전에 담긴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빠르게 전파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경전 작가들이 이런 방식으로 자신들의 생각을 넓혀갈 수 있었던 것인데, 이것은 고대의 구술방식에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다.

새로운 사상을 기록하는 형식은 현재 대승경전에 들어 있는 광활한 서술이나 풍부한 은유들이나 화려한 배역들을 그려 낼 수 있는 탁월한 문학적 재능을 가진 가르침을 가능하게 하고 부흥시켰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터넷과 같은 우리 시대의 과학기술의 혁신은 불교 발전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징후들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구루(guru, 스승이라는 의미)'라고 칭하는 말들을 빈번하게 듣는다.

이런 '구루들'은 (1)전통적 환경에서 훈련을 받고 이후에 현대 서구사회에 맞지 않은 모델은 버린 사람과 또는 (2)같은 이유로 처음부터 전통적 형식들을 버린 사람들이다. 이렇게 불교를 전파하는 인터넷들은 다양한 대승의 가르침들 처럼 각각의 독특한 풍취를 가진 공동체들을 계속 발생시킨다.

독자가 지향하는 바에 대해 확실한 감을 갖도록 하는 이런 그룹들이 취하는 불교는 세속불교, 후기 전통적 불교, 무신론적 불교, 진보적 불교, 불가지론적 불교, 그리고 인본주의적 불교라는 이름들로 통용되고 있다.

이런 그룹들은 매력적이고 사용하기 편한 웹사이트, 블로그, 그리고 상호적인 포럼들을 통해서 추종자들에게 다가간다. 그들은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와 같은 인터넷의 빠른 속도를 통해서 자신들의 가시성을 증대시킨다.

점차 더 많이 이러한 가상의 온라인 공동체들이 실제로 '진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구체화되고 있고, 아메리카와 유럽을 통하여 도시마다 그리고 마을마다 날마다 증가하는 승단(수행 공동체)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필자가 언급한 그룹들은 명백한 공동체이면서도 그 모든 그룹들에게 몇 가지 공통의 요소들이 있다. 필자는 여기서 보다 핵심적인 몇 가지 공통점을 소개할 것이다.

이 모든 그룹들은 권위적인 '깨달음'을 정한다. 이 부정은 몇 가지 심각한 결과가 뒤따른다.

예를 들어 그들은 석가모니로부터 달라이라마로 이어져 내려오는 불교 스승들의 계보가 단지 보여지고 모방된 인간의 예에 지나지 않는 아마도, 성취한 한 인간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들은 '실용주의, 자연주의, 회의론, 합리성, 비판적 사고, 경험론'과 같은 표어들을 사용한다.

그들은 과학적 검증의 범주를 넘어선 어떤 주장을 펼치는 것에 대해서는 강하게 거부한다. 그리고 종교 가르침의 목적과 상관없이 초자연주의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격한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그들은 주로 논쟁과 주요 경전들의 분석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만남을 시도하는데, 특히 윤회전생, 복덕의 유전, 기도나 종교적 의례의 효험, 그리고 업설(業說) 등 다양한 전통적인 불교적 견해들에 대해서 비판적 논쟁을 한다.

이런 설명을 통해서 분명히 해야 할 점은 새롭게 떠오르는 인터넷 불교 공동체들은 전통불교와 분명히 선을 긋는다는 것이다.

사실, 현재 '재가 불자들(혹은 세속 불자들)'은 실제적으로 전통불교들에게 도전해 왔다. 그리고 이런 인터넷 스승들은 현대 과학적 아메리칸의 가치들과 세계적 웹의 대중성을 잘 결합시켜 오면서 서구사회에서 불교의 미래를 우리들에게 잘 보여 주고 있다.

번역 / 하상의 교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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