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청년연합법회

전북교구청년연합회에서 '원청, 그대가 참 좋다'라는 주제로 연합법회를 개최해 법연을 돈독히 했다.
7일 오후3시 전주교당 1층 소법당에서 열린 이번 법회는 교당소개 및 인사, 선배와의 만남,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법회에서 비중을 둔 강의에 대해 김법안 지도교무는 "연합법회를 계획할 때 화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글로벌 정치·경제시대를 맞이하는 청년들에게 이를 준비함과 아울러 대처하는 방안과 현장에서 계획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송기빈 글로벌 정치경제연구소장은 "예전에는 공장에서 물건을 대량 생산 하듯이 했다"며 "이제는 사람이 중심이 돼야 한다. 사람의 부가가치가 높아질수 있도록 연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도선 전북교구청년회장은 "유머러스하며 사례를 많이 들어 설명해 주어서 이해하기 쉬운 강의였다"며 "백화점 같은 곳에서 주차장에 가면 젊은 20대 청년이 단순노동을 하고 있다. 겨우 80~90만원 받고 그래서는 안된다. 차라리 책이나 영화를 더 보며 문화생활을 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일 준비는 해야 한다. 이렇게 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교구청년회에서 하루찻집을 통한 수익금 일부와 '추억나눔마켓' 수익금을 군종교화 기금으로 30만원을 전달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