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국, 원드림스타교육 개발

교화훈련부 청소년국이 1일 익산유스호스텔 세미나실에서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마음공부 진로인성 원드림스타(Won Dream Star)지도자교육(이하 원드림스타교육)을 진행했다.

원드림스타교육은 진로인성교육을 스타마음공부를 중심으로 청소년국에서 개발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청소년시기에 갖추어야 할 진로목표와 경제개념, 타인에 대한 공감과 문제해결 능력을 마음공부에 근본하여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진로선택에 있어 정확한 정보전달과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게 하고, 의사결정능력을 향상시켜, 청소년시기에 갖추어야 할 인성과 조직의 예절문화를 이해하고 적응케 하는 데 취지를 뒀다.

지도자교육을 이수한 지도자들은 학교의 정규 진로수업시간을 이용해 북한이탈청소년들에게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생 및 청년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프로그램 외 배워야 할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겨레중·고등학교 전치균 교무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은 이념적 혼란으로 인해 자본주의에 적응하기에 상당히 힘든 부분이 존재한다"며 "진로교육에 있어 인성이라는 부분이 가장 강조되기 때문에 마음공부를 통한 진로교육이 학교현장에서 크게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국 장형규 교무는 "마음공부를 통해 진로인성교육을 확산할 수 있도록 좀 더 체계적으로 진행해 갈 예정이다"며 "실질적인 도움을 얻게 되길 바라고 일반학교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원드림스타교육을 토대로 한겨레중고등학교에서는 금년 2학기부터 중학교 1학년에서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진로수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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