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문화 학술공모전 장려상

제1회 장례문화 학술공모전에서 최도운 교무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서울시설공단이 주최하고 한겨레신문사에서 후원하는 본 행사의 발표와 시상은 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한국사회의 장례문화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연구논문을 공모했다"며 "앞으로 연구논문 공모전을 통해 국민의 의식개혁과 새로운 장례문화 선도와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최 교무는 "2010년 영모묘원 근무를 시작하면서 국립대전현충원, 원광대학교 학생, 아동센터, 서울시 강동구청을 대상으로 원불교 장묘문화에 대한 특강과 생사체험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이번 논문은 원불교장묘문화를 서울시에 알리기 위해 시작됐다. 특히 자연장(정원장)이 가장 아름다운 장묘의 형태임을 밝히고, 조성계획부터 활성화 방안까지 논문에서 제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생로병사체험관'을 만들어 학생들의 바른 생사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 싶고, '장의 박물관' '장의 연구소' 등을 설립해 전 세계에 원불교를 알리고 장묘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하고 실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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