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연합후원재단 이사회
8월 인천 아시아종교평화회의

▲ 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장 김성곤 의원이 8월 개최되는 ACRP 총회에 대해 설명했다.
대산종사탄생100주년을 맞아 UR(종교연합)정신이 더욱 가까워지고 있다.

16일 종교연합후원재단 이사회에서는 오는 8월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아시아종교인평화회의(ACRP) 8차 총회와 함께 ACRP 종교청년평화학교 등의 계획이 공유됐다.

또한 국제부와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종교평화국제사업단(ICRP), 원불교유엔사무소 사업 결과도 보고됐다.

ACRP 8차 총회는 오는 8월25~29일 인천 송도에서 열리며, 아시아 30여개 나라 종교계 지도자 500여명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원불교종교연합운동 추진위원장 김성곤 의원은 "대산종사 임기 당시 한국 최초로 ACRP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김수환 추기경과 강원래 목사 등이 앞장섰지만, 뒤에서 실질적인 일들을 하신 분이 바로 대산종사"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9차 세계종교평화회의(WCRP) 총회 결과 2018년에 열리는 10차 총회 개최를 한국에서 개최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희소식도 전했다.

이에 따라 원기99년 ACRP서울평화교육센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4~6월 종교청년평화학교와 8월 아시아종교청년평화캠프, 10~11월 서울과 캄보디아에서 종교청년평화봉사단이 활동할 예정이며, 국내외 각 종단에서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국제부는 올해 계획에 앞서 지난 9월 방콕 세계불교도우의회(WFB)에 종법사가 국빈 대우로 초청돼 개회 초청법문 등의 일정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올해는 WFB가 10월 중국에서 열리며, 6~8월 예비교무 및 재가 청년 중심의 종교연합청년캠프와 8~10월 종교연합세미나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미주 교서정역 워크샵, 미주동·서부교구 순방 및 행정지원과 함께 5월 해외출가교역자대회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사회에서는 재단의 정관을 재정비하고 후원자모집에 대한 의지를 모았다. 재단의 후원금은 종교연합인재양성과 연합사업지원, 평화운동 및 평화 교육사업 지원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