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교도회장단 훈련

▲ 전북교구 교도회장단이 교화대불공에 대한 주제강의를 듣고있다.
전북교구가 교화의 주역인 교도회장단 훈련을 통해 원불교 100년 성업을 향한 교화공동체 사회불공 의지를 다졌다.

9일 평화교당 2층 대각전에서 열린 이번 훈련은 "똑! 똑! 교화대불공! 교화대박!"을 주제로 열렸으며 결제식을 시작으로 개봉교당 김원도 교도의 주제강의, 이인광 교무의 웃음치료, 교구정책안내 등으로 이어졌다.

전북교구 김성효 교구장은 결제식에서 "원기99년은 100년을 앞둔 설렘 가득한 해이다. 우리의 마음과 뜻을 굳건히 하고 좀 더 적극적, 구체적으로 교화계획과 공부계획을 세워서 결실을 거둬 나가게 될 것 같다"며 "교도회장님들과 마음의 문을 열고 현실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교화 장애물을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전북교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그 법력이 교도회장님들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염원드린다"고 말했다.

교구정책안내에서는 원기98~100년 전북교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역점사업으로는 교화대불공과 관련 교화단 배가운동, 청소년법회 교화모델 발굴 등을 주요과업으로 선정했다. 이밖에 자신성업봉찬은 법문사경운동 확산과 4정진운동, 대사회봉공은 원음합창단활성화와 원불교 홍보데이, 인재양성은 훈산학원 청소년교화지원과 원무단 교사회 활동 역량강화, 교구자치제 정착은 교구 유지재단활성화와 정보공유 시스템마련 등을 선정했다.

전북교구 윤정암 교무는 "작년에 교도회장단 훈련을 마치고 회장님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더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을 잡는 것이 만만치가 않았다"며 "비록 반나절의 짧은 훈련일정이지만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교도회장, 교도님들께 너무 감사하다. 오늘 교도회장단 훈련은 교무의 정책과 교단의 교화 내용의 지혜를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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