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봉사대로 지역사회 귀감
남중교당 교도중심 사회봉사단체

남중교당 교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대한적십자 전북지사 이리지구협의회 보은봉사회(이하 보은봉사회)가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원기80년 남중교당 3개 교화단 교도들로 구성돼 현재까지 탄탄한 조직력을 자랑하고 있는 보은봉사회는 재난발생에 따른 긴급 구호활동은 물론 저소득 대상 지원사업과 각종 봉사활동에 따른 인력지원 등 대사회봉사단체로써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동안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각종 표창과 수상을 받은 교도들이 과반수가 넘을 정도. 익산시에서 최다시간 봉사자로 도지사상을 수상한 김가옥(81·남중교당)교도를 비롯, 2천시간 이상 봉사한 교도 또한 10여명 넘는다. ▷관련기사 12면

보은봉사회는 매주 화요일 평생대학어르신 점심식사 봉사활동을 비롯해 원광대학병원 안내봉사, 지역독거노인들을 위한 각종 행사지원 등 주 3회 이상 정기적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보은봉사회 회장을 맡고 있는 정선영 교도는 "19년 동안 보은봉사회를 운영해온 전임 회장들을 비롯해서 교도들이 합력으로 보은봉사회가 운영되고 있다"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서로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는 도반들이 있어 늘 행복하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전북지사 이리지구협의회 김은숙 사무국장도 "이리지구협의회 산하 12개의 봉사단체 중 보은봉사회는 무슨 일이든 도움을 요청하면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천사봉사회다"고 소개했다.

남중교당 김태연 주임교무는 "보은봉사회 교도님들은 지역봉사는 물론 교구 봉공회나 교단 기관 곳곳에 봉사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며 "소리없이 상없이 봉사하는 교도들을 보면 존경의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은봉사회 회원은 이성연, 이수경, 김원식, 최상운, 고치명, 이자현, 윤제중, 김대관, 김인덕, 김원중, 배의홍, 김양덕, 정서진, 고희은 교도(무순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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