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교구 단장훈련
재가교역자가 100년성업 희망

▲ 경기인천교구 단장들이 교화대불공을 다짐하며 행복한 단장되기를 결의했다.
교화단의 창의적 운영을 통해 100년성업 교화비전과 사례를 정착해가는 경기인천교구의 원기99년 첫 단장훈련에 200여명이 참석,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16일 진행했다. 이번 훈련 주제는 '교화대불공으로 행복한 단장되기'다. 참석한 단장 모두가 자기주도적 훈련과 체험중심의 실습, 그리고 문제해결 중심의 단장 역량을 기르는데 집중했다.

김인경 교구장은 "단장은 대종사께서 지도자로 명하신 것이며 교역자다. 또한 교화단을 통해 법맥이 전해지는 것이기에 단장은 단원들 보다 앞서가는 의식을 갖추고 교화대불공과 자신성업봉찬의 주인공으로 희망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53사단에서 근무하고 있는 문정석 교무의 '충성! 군교화 신고합니다'의 특강이 진행됐다. 신앙담으로 개봉교당 김원도 교도가 대산종사 추모담을 전했다. 그는 법문 일화를 전해 대중들에게 감동과 추모의 열기를 더했다.

동수원교당 강여주 단장은 "200명이 넘는 단장들이 모여 훈련을 받게되니 가슴이 벅찼다"며 "단장의 역할이 막중하기에 사례별 훈련을 더욱 강화하여 단원 관리법을 익히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인교구는 이번 단장훈련을 통해 100년성업 교화대불공 교화단 정책실현에 대한 단장들의 의지를 고무시키고 대산종사탄생100주년 기념대법회의 참석의지를 높였다.

한편 9일 인천교당 대법당에서는 인천지구 지역내 11개 교당 교도회장단 모임을 진행했다. 문수경 지구장은 "인천지역의 화합과 교화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모임을 이렇게 시작하게 되니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함께 의지를 모아 공부와 교화에 최선을 다하는 인천지구가 되자"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 참석한 한 교도회장은 "자유롭게 현재 교당들의 어려움을 나눔으로써 서로 연대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다양한 공부방법과 교화방안들을 배워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지구 교도회장단은 지구발전을 위한 제언을 통해 4월 회장단 모임을 열기로 정하는 등 앞으로도 장기적인 화합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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