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여성회 정기총회
정상덕 사무총장 특강

전북교구 여성회가 3월23일 원100성업 특강과 제1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서전주교당에서 350명의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그동안 여성회에서 추진한 한울안운동을 새롭게 조명하고 100년성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다지는 총회였다.

김성효 전북교구장은 "그동안 많은 교단 활동을 경험했지만 전북교구와 같이 각 단체 간에 소통과 화합이 잘되는 곳은 보기 힘들었다"며 "서로 서로 내 일처럼 주인의 넉넉한 품을 실천해가는 원만한 공부가 교화대불공의 좋은 사례다"고 격려했다. 이어 '평화의 성자, 대산종사'라는 주제로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 정상덕 사무총장의 특강이 있었다. 그는 "5월25일은 우리 모두가 대산종사를 위대한 성자로 다시 받들어 모시는 기념대법회가 있다"며 "대산종사가 주창하신 삼대제언이 선포될 것이며, 그분의 경륜을 여성회원들이 먼저 실천하여 100년성업의 주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를 주관한 김명화 회장은 "여성회는 UN에 가입한 명실상부한 NGO단체로써 세계빈곤추방에 앞장서 왔다"며 "100년성업 5대지표 중 하나인 세계주세교단건설에 기여하는 여성회가 되자" 결의했다.

전북교구 여성회는 사)한울한운동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반영하듯 청소년 가출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주 한울안청소년쉼터와 이주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남원의 건강가정지원센터, 순창의 다문화가정센터가 지역의 명실상부한 대표 복지기관으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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