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학원 5개 학교
대산종사 탄생가 순례

▲ 원창학원 교사와 학생들이 대산종사 탄생가 성지순례를 통해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보냈다.
학교법인 원창학원 5개(원광고·원광중·원광여고·원광정보예술고·원광여중)학교가 대각의 달 4월을 맞아 대산종사 탄생가와 생장지를 순례하는 시간을 마련해 원불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자의 혼을 체받는 계기를 마련했다. 6일 진행된 행사에는 200여 명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함께했으며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학생들의 협조로 이뤄졌다. 이날 학생들은 화합의 한마당으로 학교 간의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며 소중한 추억을 나눴다. 이어 성지 해설사들의 안내로 대산종사 탄생가와 생장지, 좌포교당 등을 순례하면서 어린 시절 대산종사의 숨결을 따라 꿈을 키우며, 간절한 기도로써 성자의 혼을 체 받을 것을 서원했다. 탐방 후 학교별로 감상문을 작성하여 소감을 밝히는 것으로 일정은 마무리됐다.

원광고등학교 최세진 학생은 "대산종사를 본받아 나만 생각하지 않고 꿈을 키워서 세계를 생각하고 온 인류의 행복을 기원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종교연합과 공동시장개척, 심전계발훈련 같은 큰 일은 당장은 실천할 수는 없지만, 타인을 배려하고 봉사하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바람직한 행동을 실천할 것이다"며 다짐을 말했다.

총진행을 맡은 최제연 교무는 "매년 4월마다 영산성지순례를 해왔었는데, 대산종사탄100을 맞이해 탄생가와 생장지 순례를 기획했다"며 "순례를 계기로 학생들이 5월25일 기념대법회에 함께 할 수 있는 동기를 마련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