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천문화재단 1천8백만원 지원

▲ 삼동인터내셔널이 백천문화재단과 라오스 도서관 건립을 약정했다.
국제구호활동으로 원불교의 보은봉공정신을 펼치고 있는 사단법인 삼동인터내셔널이 백천문화재단과 라오스 삼동스쿨에 도서관을 건립한다. 2일 서울회관에서 열린 약정식에서 사)삼동인터내셔널 김명덕 이사장은 재단법인 백천문화재단 관계자와 도서관 건립을 약정하고 기금 1천8백만원을 전달받았다. ▷관련기사 12면

이 기금으로 현재 건축 중인 라오스 씨엥쾅 삼동스쿨에 8m×11m 규모의 도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삼동스쿨은 초·중·고교가 함께 운영되는 1천여명의 종합학교 규모이며, 7월7일에 개교식을 할 계획이다.

백천문화재단 조도성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삼동인터내셔널과 협력하고 싶었다"고 밝힌 그는 "짓고 마는 것이 아니라 건립 후에도 꾸준히 모니터링을 하며, 현지에 교무나 한국인 책임자를 파견해 책임을 지는 모습에 신뢰가 생겼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약정식은 삼동인터내셔널의 대자비교단 정신과 현지와의 협력관계, 꾸준한 구호 확산을 눈여겨본 백천문화재단이 도서관 건립에 나선 것이다. 한편 삼동인터내셔널은 라오스 현지에서 상주하며 책임자로 활동할 교도를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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