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제언 실천 선언
중앙총부 일원 부대행사 다채

▲ 대탄100대법회 중앙무대는 영모전 광장 서편 보은원 앞쪽으로 설치된다.
대산종사탄생100주년 기념대법회(이하 대탄100대법회)를 앞두고 중앙총부 교정원 전 직원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19일 경산종법사는 전체 직원 조회에 임석해 "대종사는 교단 창립의 원창불, 정산종사는 법제 완성의 제도불, 대산종사는 훈련으로 인농불로 상징할 수 있다"는 서두를 꺼낸 후 '성(誠)·경(敬)·신(信)'법문으로 마음자세를 가다듬게 했다.

경산종법사는 "전 전무출신이 모두 함께 행사에 참석해 대보은행사가 되도록 하자"며 "이 일에 정성을 다했는가. 쉼없이 정성을 다해야한다. 또한 많은 손님이 오기때문에 공경심으로 잘 모셔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인이 되어 공경하는 마음으로 재가교도를 섬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이하 원100성업회)는 대탄100대법회에 대한 총괄 브리핑이 진행됐다. 2만여 명이 운집할 것으로 보이는 대탄100대법회는 25일 중앙총부 영모전 광장에서 대산종사의 경륜과 포부를 체받아 실현키 위한 취지로 열린다. 이번 대탄100대법회를 계기로 교화활성화를 이루고 평화의 정신으로 사회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개요를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은 추모문화공연과 대산종사 성탑봉건식, 기념대법회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영령을 위한 애도와 대산종사탄생100주년의 경축의미를 내포한 타악이 연주된다. 또한 천도기원 기도와 안정과 비통을 넘어 새 희망을 염원하며 성악 중창-기도, 내나라 내 겨레가 울려 퍼진다. 이어 큰울림 오케스트라의 대산종사 찬가 협연으로 성자의 탄생 및 대법회의 의미를 전달하게 된다.

대산종사 성탑봉건식은 일반 대중은 착석한 상태로 현장 중계 스크린을 통해 시청하게 된다. 경산종법사 대표 분향과 원100성업회 출가 대표 조정근 회장이 고유문을 낭독한다.

기념대법회는 봉축사 및 법어봉정, 상생평화의 기도, 대산종사 찬가, 성업회 보고, 대산종사 영상 시청, 설법, 축사 및 축가, 우리의 결의 순으로 진행된다. 우리의 결의에서는 '대산종사 3대 제언 실천 선언'과 '게송 제창'을 하게 된다.

당일 부대행사로는 성탑진입로에 대산종사 사진전, 유물기념전, 법어 서예전, 총부일원에서 청소년 문학마당 및 스승님께 엽서쓰기, 페이스페인팅, 반백년기념관-영상물상영이 진행된다. 전무출신과 법훈인 및 원100성업회 임원은 교복과 법락을 갖춰야 한다.

외빈으로는 문화관광부장관 및 한국종교인협의회 7대 종단 대표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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