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대학생 성년식

18일 서울교구 합동 성년식에 참석한 김관현 교도는 "성년이 된다는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 기회가 됐다"고 참석의 의의를 설명했다. 누나들에게 성년식에 대한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정작 어떤 뜻이며, 어떤 마음가짐이어야 하는지 서울교구 대학생연합회(이하 서대연)를 통해 알았다는 것이다.

정토회교당에 다니는 그는 "대학 새내기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것을 찾아 놀기만 했는데, 이 자리로 마음가짐을 달리하게 됐다"며 "육승현 교도의 축사처럼 성년식을 인생의 새 출발점이나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숭실대학교 14학번인 김관현 교도는 2월 미리배움터로 서대연과 인연을 맺었다. 김동선 교무의 원친으로 익산에서 상경한 그에게 서대연은 또래의 법동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소중한 장이다.

관광경영을 전공하는 그는 "호텔 분야의 교수가 되는 것이 꿈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곧 다가올 군입대에 대해서도 "도전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두렵기보다는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리배움터와 성년식에 이어 계획된 농촌보은활동, 볼링대회 등 서대연 활동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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