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종사 말씀하시기를
"방도 빈방이라야 살림살이를 들여놓고 살 수 있듯이
우리의 마음도 텅 비어야 일체중생을 다 제도할 수 있느니라.
그러므로 일체 만물을 다 포용하는 허공이 가장 크다 할 수 있으나
성인의 마음은 이 허공까지 다 포용하므로 더욱 크다 할 수 있나니,
성인의 위대한 점은 허공의 주인이 되어 대자대비로 일체 생령을 제도하심이니라."

/강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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