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교구 동래·서면지구
경산종법사 배알

경산종법사는 부산울산교구 교도들과의 만남에서 "부처가 되는 길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0일 동래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경산종법사 훈증은 서면지구와 동래지구 교도들이 참석해 흥겨운 법 잔치로 진행됐다. 이날 축하무대로 동래교당 어린이합창단과 원사운드 중창단의 노래 공연이 진행돼 참가교도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경산종법사는 이날 설법에서 "교단 100주년을 맞아 교도들은 신행, 수행, 덕행을 실천하자"며 "이를 위해 기도와 법문봉독, 일심과 악습고치기, 남에게 이로운 일을 당처불공으로 꾸준히 실천해 부처의 길로 진급되는 삶을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부곡교당 정수인 교도와 서면교당 공도선 교도가 생활 속 공부담을 발표했다. 신입교도인 공 교도는 마음공부로 교당에 입교해 참 행복과 기쁨을 찾은 사연을 전했다.

그는 "동료 교사의 연원으로 마음공부를 하면서 교당에 입교했고, 교전읽기, 100년성업기도를 꾸준히 실천해왔다"며 "이제는 일원상의 신앙과 수행의 공부표준이 생겨서 안도감을 느끼고 분발심으로 열심히 정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가한 재가 출가교도들은 이들의 신앙수행담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교단100주년을 향해 자신성업봉찬과 교화대불공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성주교당 교도들과 원광대 원불교학과 학생들이 함께 참가해 훈증법회를 더욱 빛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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