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 청년연합회
청년교화 활성화 기대


중앙교구 청년연합회가 화동한마당을 통해 청년교화 활성화 기원 및 친목을 도모했다.

20일 원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중앙교구 청년연합 가을운동회는 10개 교당 청년들이 참석해 화합을 다졌다.

중앙교구 청교협회장 김원용 교무는 격려사를 통해 "원불교 청년들은 참으로 소중하다. 오늘 이 자리를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준 교구와 청년연합회 임원진 모두에게 감사를 보낸다"며 "오늘 마음껏 뛰놀며 앞으로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고 청년대종사 정기를 이어받아 힘차게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사)삼동청소년회 류진성 교무의 진행아래 교당별로 천지팀과 개벽팀으로 나눠 이뤄졌다. 청년들은 전략줄다리기, 릴레이바구니슛, 긴줄넘기, 농구, 피구 등 서로 교당이 다르지만 하나로 뭉치고 참여해 연합하는 청년회 의미를 살리며 운동의 기쁨을 만끽했다.

정토회교당 박종현 교우는 "화동한마당을 통해 서로 몰랐던 많은 교우들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대학교 졸업이후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함께 운동을 하니 동심으로 다시 되돌아간 느낌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구 차원으로 모든 청년이 한데 어우러져 운동할 수 있는 기회가 드물었던 만큼 이번 가을운동회는 매우 신선하다는 것이다. ▷관련기사 12면

중앙교구 권승민 교무는 "중앙교구가 청년교화 활성화를 위해 화동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교구내 교당과 기관 교무 등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이번 행사를 치룰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단합과 친목 차원을 넘어 타인에게 베풀고 공심을 기르며 교법을 공부하는 알찬 청년회로 발전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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