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매주 화요일
원불교역사박물관 영상실

교단 초창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성지 현장 체험과 교리를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익산성지 문화학교가 개강된다. 21일부터 매주 화요일 진행될 문화학교는 초기 교단사를 공부하고 현장학습을 통해 교리와 문화를 익히며 신심과 공부심을 진작하는 계기로 해가 갈수록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학교 과정은 성지해설사 양성을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어 교단 성지문화 발전에도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21일 개강식에는 원불교역사박물관 신성해 관장의 '유물로 만나는 소태산대종사'의 강연으로 시작을 장식한다.

세부일정은 28일은 박원현(원광대 신문방송학과)명예교수의 '불법연구회와 언론', 11월4일에는 박윤철(원광대 원불교학과·모심과살림 연구소장) 교수의 '한국 사상사에서 본 개벽종교, 원불교', 11월11일 김선기(원광대학교박물관)학예연구팀장의 '익산에서 백제를 보다-익산 금마저 백제문화의 독창성', 11월18일 김정희(원광대 고고미술사학과)교수의 '고려가 낳은 찬란한 유산-고려불화', 11월25일 이남희(원광대 한국문화학과)교수의 '조선왕조실록에서 찾아보는 삶과 문화', 12월2일 신명국(원광학원)이사장의 '동학농민혁명은 우리에게 무엇인가?'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월9일에는 현장답사로 금산사 성보박물관, 천호 성물박물과, 호남기독교박물관 등 박물관 기행이 예정돼 있다.

재가 출가 교도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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