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석박물관 기획전시
23일까지, 7개 기관 참여


소태산대종사의 유품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됐다. 이번 전시는 전라북도박물관미술관협의회가 마련한 연합전시회로 23일까지 익산보석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익산지역 박물관 미술관 7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익산, 백제를 바라보다'를 주제로 원불교역사박물관을 비롯 원광대학교박물관과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왕궁리 유적전시관, 마한관, 보석박물관, W미술관 등 7개 문화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는 소태산대종사의 친필 성주와 사은을 비롯 〈불법연구회규약〉과 불법연구회 교리도 등 10여점의 유물을 공개했다.

익산보석박물관 김수정 학예연구사는 "익산지역 7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2천년 역사고도 익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회다"며 "익산의 역사를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익산성지가 있는 한국종교 원불교에 대한 이해, 나아가 익산의 미래를 보석으로 재현해 현대 문화의 아이콘으로 상징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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