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범해 김범수, 선화전
영산성지 성래원

▲ 범해 김범수 교수의 깨달음의 얼굴들 마음가짐 중 대산종사.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범해 김범수 교수가 '깨달음의 얼굴들-마음가짐'에 대한 선화전을 개최하고 있다.

26일~12월10일 영산성지 성래원에서 전시되는 이번 선화전에는 대산종사, 좌산상사, 경산종법사, 박은국종사의 인물화가 주류다. 전시기간 동안 선화전 판매도 이뤄지고 있다.

중앙총부 영산사무소장 이경옥 교무는 "범해 선생의 그림에는 정선된 함축미가 느껴지며 기품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장르 중 인물화를 그리기가 가장 어렵다고 말하지만 범해 선생의 인물화에는 간결하고 인물의 특징들과 수행의 깊이를 일목에 느낄 수 있어 감동 받았다"며 "오랫동안 수행정진에 매진하는 스승님들을 주제로 한 인물화라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선화전 개최의 의미를 밝혔다.

범해 김범수 교수는 원광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를 졸업한 후 일본 교토예술대학 대학원 문화재보존수복 박사학위를 취득, 범해회화문화재연구소 고문, 원광대 문화재보존수복연구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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