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 4개 교당 연합 개최
원광여자중학교 체육관

▲ 중앙교구 4개 교당은 청소년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열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중앙교구 부송·북일·이리교당, 정토회관이 청소년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11월29일 원광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각 교당 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을 맞아 건강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의 단합을 위해 열린 것이다.

중앙교구 이윤도 사무국장은 환영사에서 "서로 다른 교당이 한 자리에 만나 경기시합을 벌이게 되었지만 '서로가 하나가 되자'는 취지로 개최한 체육대회인 만큼 자기 교당만을 위한 경쟁보다는 모든 교당 청소년들이 하나 된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각 교당 청소년들이 만나기 어려운 자리인 만큼 이날 행사는 자기 교당을 벗어나 모두와 함께하는 체육대회로 만들어나가자는 것이다.

각 교당별로 팀을 나눠 청년과 학생들이 서로 어우러져 피구, 긴줄넘기, 계주 등이 이뤄졌다. 특히 농구는 가장 인기 있는 종목으로 여학생들의 열띤 응원 속에서 각 팀이 경합이 펼쳐졌다. 상금과 상품은 화합의 자리였던 만큼 각 교당별로 공평하게 돌아갔다.

북일교당 서원복 교무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청년·청소년간 소통과 친목이 원만히 이뤄져 교당은 다르지만 하나되는 체육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더욱 활발한 소통과 친목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큰 교화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