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구 재가단체 신년하례
세계평화와 교운융창 염원
유무념으로 교법 실천

▲ 전북교구 재가단체들이 한자리 모여 원불교 100년을 성스럽게 맞이할 것을 다짐했다.
전북교구 재가단체회원들이 교구신년하례를 통해 원기100년 공부와 사업에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20일 전주교당 4층 대각전에서 진행된 재가단체신년하례는 교구재가단체회원과 교구장 등 450여 명이 모여 상호간 인사를 나눴다.

원덕회, 봉공회, 여성회, 청운회, 청년회 5개단체 주관으로 열린 이 날 재가단체신년하례는 원기100년의 희망찬 기운을 합하고 실현시키기 위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행사였다. 세계평화와 교운융창을 위한 신년기도식을 시작으로 재가단체장들의 신년덕담이 이어졌다.

재가단체회원들은 교법실현을 통해 대종사 혜명의 등불로써 살아갈 것을 다짐했으며, 화산교당 류보영 교도와 서전주교당 김지아 교도가 공부실천 사례담을 발표해 법흥을 돋웠다.

특히 중학교 3학년인 김지아 교도는 자신의 작은 습관 하나하나 유무념공부를 통해 꾸준히 개선해나가는 공부를 하며, 교법에 대한 신심을 확신하는 모습을 드러내 대중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전북교구 김성효 교구장은 "원기100년은 결복을 맞는 특별한 한 해가 될 것이다. 이 때를 맞아 함께하는 우리는 대종사님과의 특별한 인연이 있어 함께 이뤄가고 있는 것이다"며 "결복백년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만들어가는 것이며 교법실현을 위해 교화공동체로서 함께 손잡고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격려했다.

전북교구 김명유 교의회의장은 "재가단체에서 신년하례를 준비하며 첫 행사를 진행한데 대해 감사하다"며 "종법사님 신년법문을 1년간 실생활속에서 실현하며 원불교 100년을 성스럽게 맞이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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