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내 부모처럼 모실 것
전주시노인복지병원

정덕균 교무가 1월19일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의 법인이사로 취임했다.

정덕균 법인이사는 1993년 동산사회복지관장을 시작으로 원광종합사회복지관장, 전주종합사회복지관장, 신일덕진종가센터장, 정읍시노인전문병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상임이사, 수위단원으로서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탁월한 리더십과 혜안을 가진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정덕균 법인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새 시대를 맞는 원불교100년 희망찬 새해에 전주시노인복지병원에 법인이사로 취임하게 돼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모든 일을 할 때 항상 사람이 중요하다는 마음을 가지고 일하겠다. 그 중에도 같이 일하는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해서, 함께하는 직원들이 행복함을 느끼며, 환자를 내 부모처럼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어 그는 "종법사님의 신년법문 '지난일 거울삼아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희망차게'를 항상 실생활에서 실천하겠다"며 "이를 통해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을 좀 더 발전시키고, 이끌어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북교구 김성효 교구장을 비롯한 전주시노인복지병원 직원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주시노인복지병원은 정 법인이사의 취임으로 전주시립병원의 공공의료사업 분야와 치매치료 및 예방 분야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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