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창학원, 간부연수

원창학원(이사장 김일상)이 간부회의를 통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13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원창학원 법인사무국 주최로 열린 '2015년도 원창학원 간부연수'는 지난해 프로그램 진행 위주의 연수와는 달리 원광고·원광여고·원광정보예술고·원광중·원광여중 5개 학교 간부들과 원창학원 법인사무국이 '향후 원창학원 운영방안 협의 15개 사항'에 대해 장시간 원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연수협의 내용은 교직원 사항으로 ▷음지근무자(식당조리원, 미화원, 기간제교사 등) 살피기 ▷20년 이상 근무자 예우 방안 ▷교직원 인사 방향 ▷관리자 및 부장급 육성 방안 ▷교사실력향상 방안, 학생 사항으로 ▷귀공자·귀공주 성실시행 방안 ▷학생실력 향상 방안을 들었다.

교화 사항으로 ▷교직원 학생 교화방안 ▷원불교 100년 각 학교별 참여 방안, 법인사항으로 ▷5개 학교가 하나 되기 위한 연합소식지 활용방안 ▷원창학원(5개 학교) 장점 살리기 방안 ▷학교 발전을 위한 법인에 바라는 사항, 기타 협의내용으로 ▷원창학원 법인사무국 이전 방향 검토 ▷원창학원 장애인고용 현황과 과제 ▷원창학원 연합소식지 배부계획 검토 등이다.

첫 시간 사회를 진행해 간부들의 소통을 직접 이끌어 낸 김일상 이사장은 "이번 연수는 난상토론하는 자리가 아니라 선생님들이 평소 생각하고 바란 점을 의견으로 내놓고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며 "원창학원 학교가 5개지만 하나로 움직여야 한다. 어느 학교를 가든 선생님이 업무파악을 잘 하고 불편이 없도록 해야하기 때문이다"고 간부연수 취지를 설명했다.

원창학원이 교사들의 인사순환제가 이뤄지는 만큼 각 학교의 정보 공유는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이어 그는 "선생님들 분위기가 상승돼야 학교 발전이 온다. 상승되게 하는 것은 우리 의견과 생각이 하나로 초점이 모아질 때 방향이 나올 것이다. 이런 것을 서로 알고 찾기 위해서 자리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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