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동부교구 시카고교당

미주동부교구 시카고교당(교무 이정길)이 재가교역자 훈련을 통해 행복한 교당만들기에 나섰다.

14일~15일 시카고교당에서 진행된 훈련은 '우리가 100년성업의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마음공부와 교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염불과 일기기재 및 발표에서는 안으로 마음을 찾고, 생활 속에서 마음작용을 반조하게 하는 한편, 새벽좌선, 법문사경, 법회, 다함께 차차차, 나는 행복한 교화 등의 과정이 이어졌다. 특히 나는 행복한 교화자 프로그램은 교화실천사례 강연 동영상 시청 이후 단장중앙단과 회장단 및 단체장단으로 나눠 교화 활성화를 위한 회화시간을 가졌다.

회화시간에 대두된 의견은 '단장과 중앙이 문답감정해오 공부의 중심되자', '잠자는 교도와 한번이라도 교당에 나온 인연들 찾아 법회로 인도하기', '회장단 중심으로 청운회, 봉공회, 주무가 순교에 나서자', '매년 탁구, 골프, 테니스대회와 민속잔치 등으로 대외 홍보를 강화하자' 등 이다.

이정길 교무는 "늘 교화를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교화는 방법이 아니라 정성으로 하는 것이다"며 "시카고 교당의 주인이자 희망인 재가교역자들이 정성만 놓지 않으면 공부도 교화도 저절로 되어진다"고 말했다. 안수근 교도회장은 "매서운 추위와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19명의 재가교역자들이 1박2일의 훈련에 거의 빠짐없이 참석했다"며 "행복한 교화를 위한 열의를 보이며 진지하게 보여준 정성에 감사하며 시카고 교화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감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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