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람키움 운동본부 창단발대식
원불교연맹장 이·취임식

참사람키움 운동본부 창단발대식이 3월29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한국스카우트 명예 원불교연맹장인 김덕영 교무의 염원으로 탄생한 '참사람키움 운동본부'는 스카우트와 연계한 청소년 지도자 양성 후원,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지원, 청소년 장학금 등 다양한 청소년 교육 및 복지 등을 위해 힘쓰게 될 장학재단이다.

이날 초대이사장으로 취임한 채권묵 원요양병원 진료원장은 "김덕영 교무의 큰 발원으로 청소년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며 "초대이사장으로서 '참사람키움 운동본부'의 기초를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사람키움 운동본부 사무국장 이소영(법명 종심) 교도는 "오늘 창단발대식을 통해 7명의 장학생 후원으로 시작하게 됐다"며 "좋은 일을 시작하는데 참석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다양한 계획 등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사람키움 운동본부는 CMS계좌 후원등을 통해 다양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장학대상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며, 매년 이사회 1회와 3개월마다 장학심사 회의가 열린다.

한편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장 이·취임식이 창단발대식 이후 진행됐다. 초대부터 원불교연맹장을 지냈던 김덕영 교무는 "지난 뒤에서 잘할 수 있도록 힘써 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이제 내가 할 일은 새로 힘차게 이끌어 나갈 새 연맹장과 임원들을 위해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이임사를 밝혔다.

원불교연맹장 이군도 교무는 취임사로 "원불교 스카우트 역사는 김 교무의 서원으로 이뤄지고 가꿔온 것만큼 깊은 존경의 뜻을 표한다"며 "부족하지만 앞으로 스카우트 활동에 책임을 다하고, 교화현장을 도우며, 청소년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