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법회 운영안 전국화 염원
경기인천교구 재가청소년교화학교에 참석한 하늘교당 박경진 교도. 그는 하늘교당이 생긴 이래 3년째 어린이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곳에 오면 어린이법회에 필요한 것들을 자세히 알려줘서 감사하다. 큰 도움이 된다"며 "이런 교재가 없었다면 법회진행이 퍽 어려웠을 것이다"고 고마워했다. 그 즐거움에 남편과 함께 교당의 재가교역자로서 책임도 다하고 있다.
그는 "교당 주변이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주차공간도 없다. 날이 따뜻해지면 교당 주변에 돗자리라도 펼치고 자연과 함께하는 법회를 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우리가 활용하고 있는 어린이법회 교재가 전국화 되었으면 좋겠다. 교무님들과 재가교화자들이 만나서 이러한 법회 운영안 교재를 만드는 것은 의미가 크다"며 "6년 전 교구에서 재가학교를 처음 운영할 때는 30여명이 함께했다. 지금은 여건상 많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법회 교재안이라도 각 교당과 전국 교구로 전파가 되면 좋겠다"는 열망을 말했다. 어린이법회 지도자 교도들이 교리를 체험하고 학습하면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그는 "재가학교에 참여하는 법회 운영자들의 의견은 '교재의 전국화'를 늘 염원하고 있다"며 "부교무가 없는 교당이 많아지고 있다. 또 어린이법회 담당자가 홀로 매월 4주 법회를 이끌기는 어렵다. 이미 기획된 각 주별 일관성 있는 설교와 법회활동으로 어린이들을 교단의 미래 인재로 키워 내는 일이 중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고 밝혔다.
이성심 기자
lss@wo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