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청소년수련관

매월 다양한 문화로 소통하는 청소년들의 축제가 열리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11일, 대덕구청소년수련관(관장 김성혜)에서 진행하는 어울림마당 '이 구역에 미친 듯이 모여라' 축제는 청소년 및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여, 활기를 띄며 펼쳐졌다. 이 행사는 10월까지 7회에 거쳐 진행된다.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되는 주제는 게임의 제왕, 청소년정책토론회, 힐링콘서트, 물총놀이, 오리엔티어링 등이다. 주제와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1일 첫 번째로 열린 어울림마당은 초등댄스동아리 Bbbig의 공연을 시작으로 샌드위치·피자만들기, 환경머그잔, 비누꽃꽂이, 비즈공예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무료로 진행됐다. 또 보물찾기, 감사메시지, 도전! 맞춤법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 욕구를 채웠다.

청소년들은 "학업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역량을 개발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자리가 됐다"고 활동 소감을 밝혔다.

김도장 도무는 "매회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연이나 부스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청소년 자율' 운영에 5명 이상으로 구성된 9~24세 청소년 동아리 및 단체를 모집한다"는 정보도 공지했다.

청소년 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의 문화적 감성 함양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시설, 조직, 프로그램 공간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상시적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번 어울림마당에서도 문화 예술, 스포츠 등을 소재로 한 공연과 경연, 전시, 놀이 등 문화체험이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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