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제자 교칙(敎則)에 크게 어그러진 바 있어 대중이 추방하기로 공사를 하는지라,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 차마 이러한 공사를 하느냐.
그는 나의 뜻이 아니로다. 나는 몇 만 명 제자만이 나의 사람이 아니요,
온 세상 사람이 다 나의 사람이요,
온 세계 시설이 다 나의 도량이니,
나를 따르던 사람으로 제가 나를 버리고는 갈지언정
내가 먼저 저를 버리지는 아니하리라."
(〈대종경〉 실시품 6장)

<강남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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