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힘쓸 것

23일 제3회 전라북도청소년상담거리축제에서 교육총괄을 맡은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박명효 교육연수팀장(평화교당).

그는 "'청소년 상담'을 주제로 하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거리축제는 우리 청소년들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알리고, 상담 관련 프로그램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청소년상담'이 청소년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축제다"고 말문을 열었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및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조성하고자 노력 중인 그는 "청소년상담거리축제는 전라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고, 도내 14개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공동주관했다.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라북도아동보호전문기관, 대한적십자 전북지사, 광주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 전주교육지원청Wee센터도 함께 했다"며 "청소년들에게 '상담'을 테마로 한 다양한 부스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올해는 이색적으로 타로상담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상담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줬다"며 "청소년 안전 의식강화를 위한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청소년도박중독에 대한 인식제고 및 조기 개입상담 등을 통해 안전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청소년상담거리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그는 "도내 청소년 및 학부모들에게 청소년상담거리축제를 통해 상담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며 "매년 이 축제를 참가했다는 청소년들이 늘어남으로써 본 행사가 도내의 청소년축제로 자리매김하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는 그는 "올해부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도센터 및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확대·운영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교육 및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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