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에스페란토회
동안양교당, 강의열려

교도들을 위한 에스페란토 강습회가 열려 국제어에 대한 관심을 드높였다. 15일 원불교 에스페란토회(회장 김상익 교무)는 '교도를 위한 제1기 국제어 에스페란토 강습회'를 동안양교당에서 가졌다.

이번 강의는 세계 에스페란토 임원을 맡고 있는 동안양교당 이원일 교도의 지도로 열렸다.

현재 교단에서는 에스페란토회를 중심으로 원불교 교서가 에스페란토로 번역됐고, 이를 통해 세계 각국어로 재번역되고 있으며, 매년 에스페란토 국제선방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세계 80여 개국 2000여 명이 함께 하는 에스페란토 대회에서 원불교 분과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국제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동안양교당의 협조로 개최된 이번 제 1기 강습회에는 앞으로 있을 국제 행사에 대비한 인적 자원의 육성을 목표로 했다.

한편 원기102년(2017) 제102차 세계 에스페란토 대회가 한국 서울에서 유치된다. 원불교 에스페란토회에서는 이 대회를 통해 원불교 마음공부와 수행법을 널리 알리고자 인재를 양성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원불교 에스페란토회는 2년 후 서울에서 있을 대회를 통해 전 세계인들에게 교단을 적극 홍보하고, 전 세계인들이 교법을 알아볼 수 있도록 만반의 실력 갖추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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