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천교당이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교도들과 기쁨을 나눴다.
전 교도 햇빛발전 생활실천
동절기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송천교당이 서울시가 주최한 '동절기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1월 햇빛발전소를 준공, 연 기준 15,000kwh를 생산하고 있는 송천교당은 발전 뿐 아니라 절전운동에도 합력, 에너지 절약 기관으로서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5월28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경진대회에는 배현송 교무가 대표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교도들과 기쁨을 나눴다.

송천교당은 재가 출가 교도들이 멀티탭 사용과 주차장 불 끄기, 등 하나 빼기, 정수기와 자판기 전원 끄기 등 생활 속 실천을 함께하며 에너지에 대한 인식과 절약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배현송 교무는 "서울교구에서 절전을 강조하며 에너지에 관련한 다양한 운동을 펼쳐온 것에 영향을 받았다"며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안전하지 못한 에너지 고갈 시대를 살면서, 원전을 줄이고 절약과 절전을 실천해야겠다는 다짐에 전 교도가 뜻을 함께해 오늘 이 자리가 있을 수 있었다"며 "원불교가 사회에 기여하고 함께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교류하고 홍보하는 기회를 넓혀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송천교당 소재지인 장위1동 이우영 동장과 녹색환경실천당 최인식 단장도 참석, 송천교당의 수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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