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행복상승프로젝트
8월 '가족캠프' 등 단계적 행사

▲ 올 여름 청소년국은 희망숲 가족캠프와 희망Day로 청소년교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청소년국이 메르스로 인하여 희망캠프2015 취소 이후 8월22일 '희망Day'를 개최한다. '희망Day'를 통해 희망캠프를 기다렸던 청소년들의 아쉬움을 채우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원불교 청소년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교단의 미래인 청소년교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희망Day는 '희망숲 가자'는 주제로 '희망코드 9.0'이 주요프로그램이다.

청소년국 윤대기 교무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3인1조 협력게임으로 디지털시대 뉴미디어를 선용하고자 했다"며 "프로그램은 익산성지에서 교단 9인 선진을 테마로 한 9개 이상의 코드미션을 각각의 지정된 장소를 순회하며 해결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건전한 청소년문화의 확산은 물론 정신적 성숙을 테마로 구성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성장문답 콘서트'도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고민에 대한 쌍방토크를 아이돌 그룹과 학생대표, 문은식 교무가 공동 진행하게 된다. 참여한 학생들의 고민해결과 교법에 바탕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콘서트에서는 참가 청소년들의 장기자랑 경연, 초청 아이돌 그룹의 퍼포먼스를 통해 활력 가득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청소년국에서는 '희망Day'에 앞서 '희망숲 가족캠프'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희망숲 가족캠프'는 가족 간 은혜와 행복을 상승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다. 요즘 교육계의 대세인 '인성'과 '재미, 행복, 소통'의 코드를 한꺼번에 잡겠다는 것이다.

8월7일~9일 평창 휘닉스파크 유스호스텔과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에서 열리게 될 가족캠프는 1석 3조의 효과를 노렸다. 즉 자녀만 두고 떠나지 못했던 부부훈련의 고민 해결, 청소년 훈련일정과 맞지 않는 어려움 해소, 온 가족이 워터파크에서 소통의 시간을 맘껏 누릴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가족이 함께하는 캠프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믿음을 준 것이다.

청소년국 최규선 국장은 "가족캠프는 원불교 3040 가족의 만남과 행복캠프가 될 것이다. 어린이교화는 3040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공부하며 행복을 가꿀 때 가능하다. 교단의 중추역할을 하게 되는 3040세대 교화의 초석이 되도록 다양한 내용으로 준비했다"며 "3세 미취학 아동은 보육 프로그램, 초등학생은 새삶 마음공부, 중·고등학생은 원학습코칭으로 공부 고민 해소 등 각각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온 가족이 대상별 훈련에 참가함에 따라 2박3일 특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 선착순 30가족에게는 가족숙소가 제공되는 특혜까지 부여된다.

8월3일~9일에는 대학선방이 배내청소년훈련원에서, 9월에는 원불교 청년회 50주년 마음파티 '청년 夢 두근거림'이 중앙총부에서 열린다. 11월에는 고3 학생들이 수능을 마친 후 고3을 위한 특별훈련 등을 다채로우면서도 단계적으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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