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예절 실천 다짐
즐거운 훈련, 친구들에게 소개하고파

경남교구 어린이 여름훈련이 진동교당 법당과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머리보다는 몸을 많이 사용하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이뤄진 이번 훈련에 어린이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단별로 진행된 노래와 율동 과정시간에 저학년은 '꼬마화가', 고학년은 '써니' 음악에 맞춰 율동을 배웠다. 이후 깔깔대소회에서 지도교무와 어린이들이 함께 연습한 율동을 발표했는데 이때 교무들도 참여해 호응을 받았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법회에 참가했다는 마산교당 이진서 어린이(호계초5). 풍선던지기를 마친 후 젖은 옷을 갈아입은 그는 웃음기 가득한 얼굴이었다. 그는 "올해 두 번 째로 참가한 어린이훈련이다"며 "지난해는 조금 지루한 시간이 몇 개 있었는데 올해 훈련은 모든 프로그램이 다 재미있어서 좋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과정활동 후 시행된 풍선던지기 시간은 참가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했는데 그는 "교무님과 도우미 선생님들이 어린이인 우리들의 수준에 맞춰줘서 더욱 신나고 즐거운 물놀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여러 가지 활동이 다 재미있었지만, 그중 마산교당 이동영 교무의 지도로 진행된 예절시간이 기억에 남는다. 집에서 잘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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