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볼마크, 로고 제작
삼학 사은, 세계화비전 담아

이리교당이 새로운 CI를 발표했다. 이리교당은 심볼마크와 로고 등을 제작하고 차량과 각종 교당 서식에 통일감을 줬다.

변화된 심볼마크는 만유의 본원인 일원상의 진리를 모티브로 했다. 중앙을 중심으로 연결된 3가지 원의 카테고리는 삼학(정신수양, 사리연구, 작업취사)을 표현했다. 외곽의 4가지 상(相)의 연결된 카테고리는 사은을 담고 있으며, 각각의 표현은 천지(무상의 도), 부모(무자력자 보호의 도), 동포(자리이타, 상부상조), 법률(공정한 법칙, 평등)을 상징한다.

동적으로 움직이는 원의 형상은 이리교당 1000인 불사의 에너지를 통한 세계화의 비전을 표현했다.

이리교당 CI를 제작한 고광연 교도(우노디자인 대표)는 "원불교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살릴 것인지, 현대적 해석으로 젊은 원불교를 표현할 것인지를 가장 고민했다"며 "원불교100년을 맞이해 새롭게 역동적으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일원상의 진리를 모티브로 현대적인 의미를 부여한 이리교당 CI가 친근감 있게 받아들여져 교당 교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바라는 마음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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