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화연구소, 실천사례 공모
선·의두 정진 부문 추가

▲ 속 깊은 마음공부 실천 사례 공모전 포스터.
교화훈련부 교화연구소가 제3회 '속 깊은 마음공부 실천사례 공모'를 시작했다. 2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재가 출가교도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 내용은 원불교100주년 자신성업봉찬을 이뤄갈 선·기도·의두·유무념 실천사례담으로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공부사례 중 하나를 택해 응모할 수 있다.

교화연구소 최정윤 교무는 "지난해까지는 기도와 유무념 공부에 한해 실천사례를 공모했으나 올해는 선과 의두 과목을 추가했다. 공모 분야를 넓힌 만큼 참여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공모의 뜻은 다양한 공부법들이 서로 만나지면서 우리 교법을 체계화하면 사회에 확산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취지를 밝혔다.

선·기도·의두·유무념은 원불교의 대표적 수행법으로, 원기92년부터 원기100년 자신성업봉찬사업(4정진 운동)으로 추진돼 왔다. 특히 각 교당마다 교화단 활동에 4정진 운동을 권장하면서 실천사례들도 많이 발굴됐다.

참여 방법은 4정진 운동 중 하나를 택해 자신이 직접 실천했던 사례 중심으로 A4 용지 2~3매 정도로 작성하여 이메일(czy12@won.or.kr) 또는 우편, 스마트폰 어플 '마인드팜'으로 직접 응모하면 된다. 시상은 부문별·대상별로 각각 공감상, 감동상, 정성상 1인을 선정하여 10월31일 개별통지하고, 11월8일에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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