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
원청50주년 청년활불상 발표

현장의 청소년교화에 활용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예년보다 많은 18편이 응모한 결과, 대상은 서울교구 청교협 어린이분과의 '서울 속의 원불교 찾기'에 돌아갔다. 소태산 대종사의 경성교화를 모티브로 선진들의 옛집과 교당을 잇는 훈련프로그램으로, 서울의 문화와 원불교의 역사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수상은 출가교화단 태방7단의 '정전복습게임'과 최명오 교무의 '대종사님과 구인선진 페이퍼토이', 장려상은 문은식 교무의 '긍정소통능력 향상을 위한 마음공부'과 박성근 교무의 '컵을 활용한 일원상서원문 퍼즐', 이동영 교무의 '청소년 법문카드'에 각각 돌아갔다.

출품작들은 교법성과 창의성, 효율성을 기준으로 최규선·이대혁·우정화 교무와 김시현·이지광 교도가 심사했다. 청소년국 최규선 교무는 "다양하게 고민한 작품에 감사드린다"며 "원불교적 의미도 중요하지만 창의적 용품 개발이 다소 아쉽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는 청소년국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작에 대한 자료를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원불교청년회가 50주년을 맞아 마련한 '청년활불상' 수상자가 세 분야에서 각각 선정되어 20일 마음파티 본대회 시상식을 기다리고 있다.

가장 많은 수상자를 낳은 조직발전부문에서는 이정광·장연광·김관진·정상덕 교무와 김성길 덕무, 박정원·남궁문 교도가 선정됐으며, 인재양성부문에서는 최희공 원무가, 청년교화부문에서는 김제원 교무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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