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 "영광(靈光)의 교도 한 사람은 품삯 얼마를 벌기 위하여
예회(例會)날 교당 근처에서 일을 하고 있더라 하니 그대들은 그 사람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 제자 사뢰기를
"예회에 빠지고라도 식구들의 기한(飢寒)을 면하게 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오리까."
대종사 말씀하시기를
"그 사람의 마음 가운데 일호의 사심이 없이 공부한다면 자연 먹을 것이 생기는 이치도 있나니라."
(〈대종경〉 수행품7장)

<강남교당>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