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묘지 무연고자 특별천도재
묘역 벌초사업 대민봉사도
지역민과 아름다운 동행

▲ 이리자선원이 익산시 공원묘지를 찾아 무연고자 묘역 벌초에 나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이리자선원이 무연고자 영가들을 위한 영혼축원으로 특별천도재를 지냈다. 또 익산시 팔봉동 공원묘지에 있는 무연고자 묘역 100여기를 대상으로 벌초도 진행했다.

14일 이리자선원 법당에서 진행된 특별천도재는 전체 직원들과 생활인들이 참석해 무연고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며 특별천도의 공동발원을 통해 인도수생의 기원과 해탈을 염원했다.

이리자선원 김도영 원장은 "외롭지 않고 쓸쓸한 인생을 살지 않기 위해서는 인연을 잘 만나야 한다"면서 좋은 인연을 만나는 네 가지 방법을 설법했다. 남을 원망하지 말고 자신을 살펴 예의를 지키고 공경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교법 안에서 인생의 참된 의미를 느낄 수 있기를 강조한 것이다.

한편 15일에는 이리자선원 생활인들이 공원묘지 무연고자 묘역 벌초에 나서 대민봉사를 통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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