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100년 출가교화단 총단회 교정보고

교정원은 교정보고에서 원기98년~100년의 교정핵심정책 추진 현황을 대중에게 설명했다. 9월22일 열린 총단회에서 교정원은 쉼없이 달려온 3년 간의 성과를 제시하며 현장의 협력을 당부했다.

남궁성 교정원장은 "올해는 교단이 걸어온 위대한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의 100년을 계획하는 의미 있는 한해의 출발이다"며 "교단의 구성원들이 결집하고 교법의 세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교단의 대의와 공의, 가치가 존중되는 풍토가 조성되어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대와 가치의 변화 속에서도 교법을 중심으로 수행과 신앙의 공동체적인 삶은 교단의 명맥을 유지시키는 혈맥과 같다. 우리에게는 원불교100년 성업을 화합과 미래비전을 선포하는 성스러운 결실을 거둬야 할 과제가 놓여있다"며 "교단 제2 창립의 기틀을 마련해 사오백년 결복기를 만들어 가는 성업에 적극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이상균 기획실장은 교정 핵심정책 중 교화대불공은 21개 추진사업에 대해 책자를 통해 자세히 안내했다. 이어 그는 자신성업봉찬과 대사회봉공, 인재양성, 교구자치제 정착에 대해서도 대중의 눈 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김홍선 교화부원장은 '2015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른 10.4 다모임 법회와 원100실천운동 Big4'에 대해 보고했다. 그는 "교정원에서는 교화대불공의 실천운동으로 Big4운동을 전개해 교화단 교화의 활성화를 모색, 교도 결집을 위한 10.4다모임 야단법석이 진행된다"며 "자신성업의 결실을 위해 법위사정 제도를 개선해 법위사정을 마무리하는 한편 구인선진을 종사위로 추존하여 교단 만대의 사표가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세계어린이 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사회 봉공활동을 추진, 교구 교정 지도를 통해 교구자치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체제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토회원 인력관리 체계 구축, 교법의 사회화를 위한 홍보 강화, 기간제전무출신 1기 3명 현장배치, 교서정역사업으로 세계 10개국으로 번역되어 편수작업 등을 보고했다. 특히 11일 '2015 익산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 원불교가 세상의 희망이 되는 축제를 마련해 국민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감찰원에서도 올해 진행된 정기 감찰에 대해 보고했다. 단원들은 '일본 치바법인에 대한 감찰결과'를 보고 받고 다양한 질문을 쏟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감찰위원회의 회의 결과를 주시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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