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구 청년연합법회
SNS 홍보 동영상 화제

▲ 서울교구 청년연합법회에 작은 교당 청년들의 참여가 증가해 풍성한 화동의 시간을 보냈다.
서울교구 청년연합회의 연합법회 '우리들의 마음퍼즐'이 24일 여의도교당에서 진행됐다. 130여 명이 모인 이번 연합법회는 개교당들의 소수 청년회원들도 참석, 가장 많은 수의 교당이 함께하는 값진 성과를 냈다. 이는 서울교구가 올해 들어 청년교화를 지원하고자 합동법회를 마련, 10명 미만의 작은 교당의 청년들과 월1회 수준 높은 설법과 단회, 프로그램을 해온 덕이다.

이날 청년연합법회에서는 불광교당 지자은 교도의 감상담 '경험으로 마음보기'와 원남교당 박덕희 교무의 설법 '화가 날 때'가 진행됐다. 또래 청년의 솔직한 속내와 함께, 현대인들의 가장 큰 고민이자 사회적 문제인 분노를 다룬 설법이 참석자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2부 '우리들의 마음퍼즐'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의 화동을 독려했다. 조덕훈 교무의 기타와 노래 공연에 이어 김기범 전문 강사의 레크리에이션, 여의도 청년들의 프로그래밍 요가 시연, 마음퍼즐 등이 이어졌다. 이번 법회 주제이기도 한 마음퍼즐은 각 단으로 나뉜 청년들이 4가지 색깔로 구성된 퍼즐을 맞추며 액자를 완성하는 마음공부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시도되어 관심을 끌었다.

앞서 서울교구 청년연합회는 50초 분량의 동영상을 직접 기획·출연·촬영·편집해 SNS에 홍보해 기대를 모아왔다. 안암교당 영상교화팀 송종원·박희정 교도 등이 서울교구 청년연합회 온라인 그룹(https://www.facebook.com/groups/wonchungseoul) 활성화와 청년교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홍보 뿐 아니라 청년들이 진행하는 행사 현장을 찾아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하며 세상과 공유하는 노력이 SNS와 동영상 시대를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주효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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