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청소년수련관 개관
삼동청소년회 수탁 운영

▲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공간, 조치원청소년수련관이 10월28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김홍선 교화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춘 조치원' 27개 사업 중 첫 번째 사업인 '조치원청소년수련관 개관식'이 열렸다.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10월28일 열린 개관식에는 조치원읍 평리수원지 근린공원에서 김홍선 삼동청소년회 이사장을 비롯 지역 내 귀빈과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 여성가족과 조혜영 과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2013년 2월 청소년수련관 건립 계획을 수립, 2014년 3월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부지 확보로 8월 시설공사를 착공해 1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대지 면적 1만여㎡에 지상 3층 연면적 1,500여㎡ 규모로 건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민간위탁사업자 공개모집을 통해 사)삼동청소년회가 수탁법인으로 선정됐다. 1층에는 북카페, 진로·진학상담실 2층은 체육활동실, 악기연습실, 동아리실 3층에는 요리실습실, 댄스연습실 옥상에는 친환경 시설인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비 절감을 위한 시설을 갖췄다.

김홍선 삼동청소년회 이사장은 "이곳 수련관은 청소년들에게 '꿈터·사랑터·쉼터·배움터'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4색 터전 일곱 빛깔 무지개'라는 운영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김 이사장은 "삼동청소년회의 체계적인 전국 조직망과 대한민국 등록 1호 청소년 관련 사단법인으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든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수련관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약속한 후 박세훈 관장과 고원국 삼동회세종지회장 외 직원들을 소개했다. ▷관련기사 13면

개관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은 "조치원은 세종시의 어머니 도시이다. 가장 오래된 공간에 젊은 불길을 낸 셈이다. 청춘 조치원은 젊은 도시를 지향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매우 뜻 깊은 날이다"며 세종시의 균형발전에 대한 계획을 피력했다.

이번 개관식은 꿈나무 합창단의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이춘희 시장의 축사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내가 바로 셰프, 드론 파일럿을 꿈꾸다, 위기탈출 호신술, 내 손을 아름답게, 도전 골프왕, 상상나무' 등 8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향후 10여 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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