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고, 놀고, 나누고, 소통하자
'4색 터전 일곱 빛깔 무지개'

조치원청소년수련관 개관식을 실질적으로 이끈 박세훈 관장.

그는 '4색 터전'에 대해 "꿈, 쉼, 사랑, 배움의 터전을 의미한다"며 "꿈터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진로프로그램과 기관연계 직업체험캠프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서 희망을 꿈꾸고 창의성을 키우는 청소년을 키워내게 된다"고 설명했다. 진로진학 상담실에서는 국제성취포상제와 자기도전성취포상제로 전담지도자와 함께하는 자기주도 역량개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COGMED 작업기억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방법 코칭도 진행된다.

이어 그는 "쉼터는 놀이 문화로 제대로 놀 줄 아는 청소년, 사랑터는 자원봉사의 장으로 나눔을 실행하고 지역과 소통하는 청소년을 지향한다"며 "지역사회에 기반한 자원봉사활동과 진로체험활동과 연계한 자원봉사, 대학생과 청소년 봉사활동을 연계해 멘토링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

'배움터'에 대해 그는 "동아리 및 자치활동으로 스스로 깨어나고 다름을 존중할 줄 아는 청소년이다"며 "차와 도서, 영화가 함께하는 휴식공간 북카페에서 인문학의 밤 행사 등으로 다양한 문화와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결국 일곱 빛깔 무지개는 '희망을 꿈꾸고, 창의성을 키우고, 제대로 놀 줄 알고, 나눔을 실행하며, 지역과 소통하면서, 스스로 깨어나고 다름을 존중하는 청소년'인 것이다.

조치원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청소년들에 의한, 청소년들을 위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그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동아리운영위원회, 그들이 수요조사를 중심으로 한 동아리 구성으로 '동아리도 잡고 스펙도 잡고 꿈도 Job go!'를 운영해 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동아리 자치 회의실을 구축하고 동아리 활동 지원예산 편성으로 4색 터전 일곱 빛깔 무지개의 꿈을 활짝 피워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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