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구, 4정진 실천강연대회
일상 속 생생한 신앙 수행담

중앙교구가 제1회 4정진 실천 강연대회로 교도들의 신앙 수행심을 진작시키며 자신성업봉찬의 열기를 확산시켰다.

15일 이리교당에서 진행된 4정진 실천 강연대회는 중앙교구 내 이리지구, 남중지구, 군산지구 6개 교당 교도들이 참가해 일상 속 생생한 신앙 수행담을 들려줬다. 신앙 수행으로 어렵고 힘든 역경을 극복하며 공부심을 키워나간 참가자들의 사례담을 경청한 교도들은 때론 감동의 눈물로, 때론 격려의 박수로 화답하며 법 동지 간 하나 되는 시간이었다. ▷관련기사 12면

이날 심사기준은 강연의 내용적인 측면으로는 제목과의 부합, 내용의 교리적인 면, 실천적 사례 등에 비중을 두고, 말의 속도·리듬·강약조절 등 전달방법과 효과적인 면에서 신앙수행의 성장 정도, 대중의 공감 정도 등을 바탕 해 대회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대상에는 '4정진 실천의 행복'이란 주제로 사례담을 발표한 어양교당 김태인 교도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경장교당 박인경 교도, 우수상은 동이리교당 남화연 교도, 격려상은 서이리교당 이제은 교도, 문화교당 이홍원 교도, 월명교당 안순영 교도가 공동 수상했다.

강연에 앞서 중앙교구 안인석 교구장은 "자기의 허물을 벗어내기 위해서 성인의 말씀과 가르침으로 공부심을 쌓아온 참가자처럼 아름다운 모습은 없다"며 "아름답고 거룩한 순간인 이 자리를 통해 우리 모두가 새롭게 각심하고 공부심을 다지는 성스러운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심사위원인 원불교대학원대학교 이경열 교무는 "참가자들의 사례담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울 정도로 깊이가 있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의 진리를 믿고 깨닫는 일이다. 의두를 공부하다가 근원적인 부분을 놓칠 수 있다. 모든 교도들이 불생불멸과 인과보응의 진리에 바탕한 4정진 공부를 하면서 끊임없는 기쁨이 샘솟는 정진을 하길 바란다"고 최종 심사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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