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정진 교리실천강연대회 대상

중앙교구 4정진 실천강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양교당 김태인 교도.
그는 4정진을 실천하게 된 특별한 동기와 은혜를 잔잔한 감동으로 전했다.

"매일 새벽5시와 저녁9시 반에 심고를 올린 후 선정진과 기도정진을 하고 있다"는 그는 "경계마다 일마다 마음을 챙겨 1분 선, 1분 기도를 통해 무시선을 체득하고 있다. 의두 연마도 대적공실 6조를 매일 조석 기도 전에 10분씩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무념 대조를 4정진 실천 조목으로 정해 매일 아침 학생들과 체크하고 있는 그는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교사이면서, 청소년 교화에 열정을 다하는 원무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는 아들의 교통사고와 자신 또한 병마와 싸워야 했던 역경의 시련 등 지난했던 삶의 고비들을 4정진을 통해 극복해 낸 사례담을 전했다. "원기98년 발병 후 법신불 전에 진리기도와 실지기도로 건강의 위력을 얻게 됐다"는 그는 "친정은 물론 시댁 모두 일원 가족이 됐다. 시아버님과 천주교와 기독교를 믿는 시누이 3명의 가족, 12명을 원불교에 입교시키기까지 15년이 걸렸다"며 실지불공의 위력을 전해 객석에서 격려 박수가 터져 나왔다.

"지금은 모두 일원가족이 돼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는 그는 "교당에서 어린이 법회를 진행하면서 청소년 교화를 통해 새싹교화가 이뤄져 전무출신이 배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원무활동을 통한 보은생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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