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부해외직할교구 신설
해외교구 자치제 위한 의견

해외교구 편제가 미주동부, 미주서부, 중국, 유럽, 일본 등 총 5개 교구에서 '총부해외직할교구'를 포함한 6개 교구로 변경됐다.

현재 해외교구는 대륙별 또는 국가별 교구 편제가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유럽교구에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이 속해있고, 교구보다 교당과 기관수가 많은 오세아니아가 일본교구에 속해있는 등 현실과 맞지 않는 편제로 인한 불편을 호소해 왔다. 또한 지역간 언어와 문화적 차이 때문에 현지에서 많은 여러움을 겪어왔다.

이에 교정원 국제부는 원기98년~100년 역점사업에 '해외교구 자치제를 위한 체제 및 기초안 마련'을 두고 '해외교구 및 지구재편'을 단위사업으로 정해 관계논의를 거쳐 의견을 정리했다. 관련법규 '교구규정 제3조(편제)'에 의거해 일본교구의 오세아니아, 미주 동부교구의 남미, 유럽교구의 아프리카 대륙과 동남아시아 등을 분리해 '총부해외직할교구'로 신설하게 됐다.

이번 지구편성 변경건은 총부해외직할 교구 남미지구(브라질-상파울로, 칠레-산티아고,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아프리카지구(남아프리카-요하네스버그, 라마코카, 스와질랜드-까풍아, 케냐-나이로비), 동남아지구(네팔-포카라, 카투만투, 룸비니, 라오스, 태국-방콕개척, 캄보디아-바탐방, 프놈펜, 베트남-하노이, 인도-델리, 라닥개척), 오세아니아 지구(호주-시드니, 호주원광선문화원, 호주보화당, 멜버른 개척, 뉴질랜드- 오클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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