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청년회 합동법회

▲ 경인교구 청년회가 수원교당에 모여 원기100년 교화결산 합동법회를 열고 내년도 교화의지를 다졌다.
경기인천교구 청년회가 원기100년 교화결산 합동법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교화의지를 다졌다. 11월22일 수원교당에서 열린 결산법회에는 과천·분당·북인천·수원·안산·오산교당 20여 명 청년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올해 진행된 교구청년회 교화활동과 내년도 교화 계획을 통과시켰다.

이날 청년들은 교당별 청년 활동 사진과 교구와 원청 행사 사진을 공유해 만든 동영상을 시청했다. 경인교구 박은수 청년회장은 "올해는 청년회 50주년을 맞아 전체행사에 참여가 많았다. 전국교리퀴즈대회에서는 합동팀이 1등을 했고, 청년회 50주년 마음파티에 4개 교당 참여, 교구 인화운동회 도우미 활동, 12월에는 원불교 청년지도자대회와 원마을예술제를 남겨 두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욱 알찬 행사들을 꾸려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교구 청년회 담임인 김현욱 교무는 "청년 교도들부터 다른 사람에게 원불교를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교도는 무엇을 믿고 수행한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하며 원불교에서 원의 의미를 잘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생은 원래 늘 변화하고 바뀌는 것이다. 그 가운데, 인생의 모든 경험을 마음공부의 대상으로 삼아 신앙하고 수행하는 것이 마음공부이다"며 "일원의 진리, 즉 원의 진리를 체받아서 인생의 공부를 삼는 게 마음공부법이다. 그 진리를 그대로 믿는 게 신앙이고, 실천하여 체받는 게 수행이다"고 밝혔다.

원기101년 진행될 청년회 행사는 2월 임원훈련, 3월 교구 연합법회, 4월 교리퀴즈대회, 7월 여름 정기훈련, 11월 정기총회 및 지도자대회가 진행된다. 김 교무는 "남은 올해를 오뚜기 같은 공부심으로 잘 마무리 하고, 원기101년 새해를 기쁘게 맞이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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