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내 마음 몰라준들 어떠하며
내 친구들 우리에게 등 돌린들 무슨 상관이랴!

깊은 숲 향기로운 풀잎들
이 우주에 외로이 즐겁게 피는 꽃들처럼 사랑스럽고
한밤중 두둥실 달 밝게 비추어주니,


현인들 선도에서 좀 방황한다 할지라도
이 세상에 문제될 것 무엇 있으리!


그러나 내 사랑 자비하고 신성해
내 친구들 내 곁에서 돌봐주고 받쳐주네


그러니 이제 내 임무 다 할 수 있고
최선을 다해 영원한 헌신 할 수 있겠네
부처되고
중생 구제하고

이 세상 치유하는데….

불광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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