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장애인과 더불어 행복한 삶 '
2015 우수 사회적기업상 수상

▲ 동그라미플러스가 우수 사회적 기업상을 수상했다.
중도원 산하 동그라미플러스가 1일 우수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우수 사회적기업 어워드'는 올해 2회째로 사회적기업활성화 전국네트워크 주관으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14개 광역시·도에서 우수 사회적기업 1개소를 선정하는 상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전라북도에서는 익산시 사회적기업인 동그라미플러스가 중증장애인에게 직업훈련을 실시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환경을 조성한 점, 역량을 갖춘 인적자원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을 확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동그라미플러스 구도선 도무는 "동그라미플러스는 모범적인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 사업장으로 육포와 목공예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기업이다"며 "특히 한우·한돈 육포는 홈쇼핑 론칭 시 방송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구 도무는 "특히 목공예 작품인 신년법문과 교화용 서각제품 등 교화용품은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중증장애인들에게 일자리는 단순한 소득이 아니라 삶이다. 중증장애인들도 직업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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